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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줄기를 꺾으면 피 같은 액이 나오는 피나물 / 2011.04.17. 경주

토함 2011. 4. 19. 00:08

 

 

 

 

 


반려자


당신은 내 반려자이고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당신은 자유롭게
어디든 갈 수 있지만, 그대로 머물러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내가 당신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히려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돕고 싶습니다.
바로 그것이 우정의 참뜻이며,
나는 당신의 진정한 친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 헬렌 니어링의《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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