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관중(貫衆, 양치식물) / 2011.05.28. 보현산

토함 2011. 5. 13. 23:07

 

 

 

 

관중(貫衆, 양치식물) [Dryopteris crassirhizoma NAKAI]

 

양치식물 고사리목 꼬리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풀.

 

150여 종(種)이 전세계 곳곳에서 자라고 있다. 다른 분류 체계에서는 관중속을 면마과(Aspidiaceae)에 넣기도 한다. 삼림지에서 자라는 중간 정도 크기의 식물로 밝은 초록색을 띠는 잎은 여러 번 갈라져 깃털처럼 생겼으며 가죽질이다. 수많은 둥근 포자낭군이 잎 아래쪽의 잎맥을 따라 붙어 있으며 포막이 포자낭군을 덮어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양치식물 중 가장 많은 종으로 이루어진 관중속에는 약 23종이 자라고 있다. 이중 관중(D. crassirhiozoma)을 가장 흔히 볼 수 있는데 여러 개체들이 원을 이루며 자라 꼭 소철처럼 보인다. 어린 잎을 먹기도 한다. 이밖에 족제비고사리(D. bissetiana)도 흔히 볼 수 있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