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삼 [Actaea asiatic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40∼70㎝. 밑부분에 비늘조각 같은 잎이 있고 윗부분에는 잔털이 있다. 줄기에서 나는 잎은 2∼3개이며, 잎자루가 길고 작은 잎은 달걀꼴이다. 잎의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결각(缺刻) 및 뾰족한 톱니가 있고 때로는 3개로 갈라지며 길이 4∼10㎝, 나비 2∼6㎝로서 잎맥 위에 잔털이 있다. 꽃은 6월에 피는데 흰색이며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작은 꽃자루는 열매가 익을 때 길이 10∼15㎜, 지름 1㎜ 정도로 암적색이며 수평으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거꿀달걀꼴이고 길이 3㎜ 정도이며 꽃이 피면 곧 떨어진다. 꽃잎은 넓은 달걀꼴이고 길이 2∼2.5㎜이며 수술은 길이 4㎜ 정도이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둥글며 지름이 6㎜ 정도이고 검은색으로 익는다. 작은 과경(果梗)은 지름 0.6㎜ 정도이다.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며,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히말라야·북아메리카 등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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