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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 / 2011.06.06. 경주 건천읍

토함 2011. 6. 12. 09:16

 

 

 

 

 


쓰나미 경보


쓰나미 경보가 울린 뒤
대피할 시간도 없이 들이닥친 대형 파도.
인간의 머리로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엄청난
규모의 파도는 무엇 때문에 인간의 모든 것을
삼켜버렸을까. 어리석은 질문임을 알면서도
자꾸 나 자신에게 물었다.


- 류승일의《쓰나미, 아직 끝나지 않은 경고》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