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개옻나무 / 2011.06.19. 포항시 흥해읍

토함 2011. 6. 20. 22:20

 

 

 

 

개옻나무 [Rhus trichocarpa]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

 

산기슭이나 중턱에서 절로 자란다. 갈잎작은키나무로 키가 7 미터에 달하나, 대개 떨기나무로 보인다. 어린 가지는 붉은색이 돌고 갈색 털이 많이 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거나 회백색을 띠고 세로로 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깃꼴겹잎으로 전체적으로 털이 난다. 작은 잎은 13~17개이고 달걀 또는 긴 타원 모양이다. 대개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톱니 2~3개가 있는 것도 있다. 길이 4~10 센티미터, 너비 3~5 센티미터 정도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는 짧고 붉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원추꽃차례에 피는데, 황록색이고 역시 갈색 털이 빽빽하게 나며 꽃받침, 꽃잎, 수술이 5개씩이다. 열매는 동글납작하며 지름 5~6 밀리미터 정도의 핵과로 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데 가시 같은 털이 많다.

 

줄기, 잎, 꽃, 열매에 많이 나는 털로 옻나무와 구별한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