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골풀(등심초) /2011.06.19. 포항 흥해읍

토함 2011. 6. 21. 20:23

 

 

 

 

골풀 [Juncus effusus var. decipiens]

 

외떡잎식물 백합목 골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마디마디에서 줄기가 곧추서서 나온다. 잎은 원기둥 모양의 줄기 밑에 달리며 비늘처럼 생겼다. 꽃은 초록색을 띤 갈색이며 이른 여름 줄기 끝에서 아래로 15~30㎝ 정도 되는 곳에 총상꽃차례로 옆으로 1개씩 달리며 핀다. 열매는 삼각형의 삭과(蒴果)로 익는다. 줄기의 속을 골속이라 하여 등잔 심지, 과수원의 봉지 싸매는 끈으로 쓰거나 미투리 삼는 데 쓰곤 했다. 가을에 줄기 속을 꺼내어 말린 것을 등심초(燈心草)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사습제(瀉濕劑)·이뇨·치습(治濕) 등에 쓰고 있다. 물가에서 많이 자라고 있으나 골속을 쓰기 위해 심기도 한다. 줄기로 방석이나 돗자리를 만들기도 하며 특히 일본에서는 다다미 겉을 싸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골풀을 많이 심는다. <다음 백과>

 

 

 

 

 

 

아래 사진은 태풍 '메아리'가 지나가면서 비가 잠깐 멈추었을 때, 경주 동남산 서출지 앞 논둑에서 찍은 사진(2011.06.26.16: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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