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을 올라가다가 제1폭포인 용추(龍湫)폭포 가기 직전에 학소대 안내판이 있다. 그 건너편에 보이는 큰 바위가 학소대이다. 안내판에 학소대 사진이 함께 게시되어 있어 이 바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 학소대(鶴巢臺)
청송 주왕산의 학소대(鶴巢臺)
"하늘을 찌를듯이 솟은 절벽 위에는 청학과 백학 한 쌍이 둥지(巢)를 짓고 살았다하여 학소대로 불린다. 어느 옛날 백학이 사냥꾼에게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은 날마다 슬피 울면서 바위 주변을 배회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 오고 있다. 지금 학은 간데 없고 그들의 보금자리 터만 절벽 위에 남아 옛 주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학소대 안내문을 옮겨적음>
학소대 부근에는 괴이하게 생긴 높은 암벽들이 있어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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