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대(汲水臺)
신라37대 왕인 선덕왕(善德왕)이 후손이 없어 무열왕(29대왕)의 6대 손(孫)인 김주원(金周元)을 38대 왕으로 추대하였으나, 때마침 그가 왕도(王道)인 경주에서 200리나 떨어진 곳에 있었고, 홍수로 알천(閼川)이 범람하여 건너올 수 없게 되자, 대신들이 이는 하늘의 뜻이라 하여 상대등(上大等) 김경신(金敬信)을 왕으로 추대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김주원은 왕위를 양보하고 이곳 주왕산으로 피신하여 대궐을 건립하였는데, 당시 산위에는 샘이 없었으므로 계곡의 물을 퍼올려 식수로 사용하였답니다.
그 후로 이곳을 급수대라 이름하게 되었습니다. <안내판의 글을 옮겨 씀>
▲ 급수대(汲水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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