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개나리 줄기를 감고 자란 계요등 / 2011.08.01. 경주 덕동

토함 2011. 8. 2. 09:10

 

 

 

 

 

계요등(鷄尿藤) [Paederia scandens]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의 낙엽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한국에서는 충청도 이남 산록의 양지 및 골짜기에 산다. 길이 5-7m이며 냄새가 난다. 줄기가 울타리나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며 자라며, 윗부분이 겨울에 말라 죽어버린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난상 피침형, 끝이 뾰족하고, 밑이 둥글거나 심장형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길다. 꽃은 흰색으로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나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 화관도 5갈래,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핵과로 둥근 모양이며 황갈색으로 익고 약용으로 쓰인다. 아시아 온대와 열대 전역에 분포한다. <다음 백과>

 

 

 

 

 

 

 

 

 

 

 

참고로 개나리(http://blog.daum.net/bori-yo/355)를 함께 올린다.

 

 

 

 


개나리
                     
- 이해인 -

 

눈웃음 가득히

봄 햇살 담고

봄 이야기

봄 이야기

너무 하고 싶어

잎새도 달지않고

달려나온

네 잎의 별꽃

개나리꽃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을

길게도 늘어뜨렸구나

 

 

내가 가는 봄맞이 길

앞질러 가며

살아 피는 기쁨을

노래로 엮어 내는

샛노란 눈웃음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