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팥 / 2011.08.28. 경주시 월성동

 

 

 

 

새팥 [Phaseolus nipponensis]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며 3출엽(三出葉)으로 잎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달걀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때로는 3개로 얕게 갈라진다. 꽃은 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노랑으로 2∼3개 핀다. 꽃부리는 신장모양이고 기판(旗瓣)은 원형이며 곧게 서고 그 아래에 익판(翼瓣) 및 용골판(龍骨瓣)이 있다. 용골판은 2개가 합쳐져서 나선모양으로 꼬이며 암술대는 용골판 속에 끼어 있어 함께 구부러진다. 꽃받침은 짧은 종모양이고 5개의 톱니가 있다. 꼬투리는 기다란 모양으로 길이 약 3∼5㎝이며 흑갈색으로 익고, 종자는 기둥모양타원형으로 녹갈색이다. 들에서 자생하며,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