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무릇의 꽃과 잎이 함께 있는 전초를 담았어요 / 2011.09.04. 경북 의성군 안평면

토함 2011. 9. 8. 05:30

 

 

 

무릇의 꽃과 잎을 함께 담을 모델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꽃만 찍어서 올리는 것이 통례다. 이번에 우연히 전초로 쓰기에 손색이 없는 모델을 만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 무릇 사진자료 더보기 http://blog.daum.net/bori-yo/1809>

 

 

 

무릇 [Scilla scilloides]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볕이 좋은 산기슭이나 들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꽃줄기의 높이는 약 20~50 센티미터이다. 잎은 2개씩 나는데 길이 10~30 센티미터, 너비 4~6 밀리미터 정도로 길쭉하다. 봄과 가을 두 차례 난다. 7~9월에 줄기 끝에 조그맣고 분홍색인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10 센티미터 남짓이며 수술 6개, 암술 1개이다. 열매는 길이 4~5 밀리미터 되는 공 모양 삭과이다. 비늘줄기(인경)와 어린 잎을 조려 먹는다. 한방에서 비늘줄기를 면조아(綿棗兒)라고 하여 요통, 타박상에 처방하는 약으로 쓴다.

 

품종으로 흰무릇(Scilla scilloides for. albiflora Y.N.Lee)이 있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