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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잎꿩의비름은 살아남기 위하여 바위절벽을 선택했다 / 2011.09.24. 주왕산

토함 2011. 10. 2. 23:19

 

 

 

 

 


인간은 꽃이 아니다


꽃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한 순간입니다.
자신의 청춘을 그런 꽃과 똑같이 생각하고,
이미 꽃은 저버렸으니 이제 늙어갈 따름이라고
체념해 버립니다. 이 체념이 위험한 것입니다.
인간은 꽃이 아닙니다. 왜 꽃이 아닌 돌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을까요. 갈면 갈수록
아름다워지는 흑요석이나 수정,
다이아몬드에 자신의 모습을
비유해 보지 않을까요.


- 에쿠니 가오리의《황무지에서 사랑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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