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여행/어딜 다녀왔니?

청수골 운곡서원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있다 / 2011.11.04. 경주 강동면 왕신리 78

토함 2011. 11. 5. 12:56

 

 

 

 

 

 

 

 

 

 

 

 

 

 

 

▲ 운곡서원에 가면 350년 된 큰 은행나무와 유연정을 볼 수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45호  경주유연정(慶州悠然亭)

 

소재지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310

 

유연정은 안동 권씨 종중에서 조선 순조 11년(1811)에 조상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로, 고려 때 높은 스님 권행과 권산해, 권덕린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도연명의 자연사상을 본받아 운곡서원에서 약 50m 떨어진 동쪽 계곡의 용추대 위에 세웠으며, 주위 자연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건물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경주 유연정은 우리 선조들의 유교사상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로, 자연경관과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1800년대 초기 건축 수법의 특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