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며느리밥풀 [Melampyrum japonicum]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30~60cm이며,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짧은 선 모양이다. 8~9월에 짙은 붉은색 꽃이 수상(穗狀) 화서로 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삭과(果)로 짧은 털이 있다. 메마른 소나무 숲 또는 산등성이에서 흔히 자라는데 한국, 일본,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국어사전>
며느리밥풀속 [Melampyrum]
현삼과(玄參科 Scrophulariaceae)에 속하는 약 35종(種)의 반기생성 풀로 이루어진 속.
북반구 온대지방의 곳곳에서 자라고 있다. 잎은 마주나며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는데, 꽃차례는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서 만들어진다. 이 꽃차례 밑에는 잎처럼 생긴 포(苞)가 몇 장 달리며, 포 아래쪽에는 가시 같은 돌기들이 나 있다. 꽃은 통꽃이나, 꽃부리가 위아래 2갈래로 갈라졌으며 납작하다.
한국에는 꽃며느리밥풀(M. roseum)과 애기며느리밥풀(M. japonicum) 2종이 자란다. 모두 1년생초로 산과 들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꽃며느리밥풀은 포가 푸른색이며 가시의 수가 적으나, 애기며느리밥풀은 포가 붉은색이고 가시의 수가 많다. 이들 중에서 알며느리밥풀(M. roseum var. ovalifolium)은 2갈래로 나뉜 꽃부리 아래쪽에 밥풀처럼 생긴 동그란 무늬가 있다. <申鉉哲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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