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강둑에서 자라는 비수리(야관문·공겡이대)가 꽃을 피우다 / 2011.09.11. 경주 문천

토함 2012. 1. 17. 22:35

 

 

 

 

비수리 [Lespedeza cuneata]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반관목.

 

공겡이대·노우근(老牛筋)·호지자·산채자·야관문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고, 높이 0.5∼1m로 윗부분에서 잘 분지한다. 잎은 3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난다. 작은 잎은 거꿀바소꼴로 길이 1∼2.5㎝이며, 기부는 쐐기모양이다. 잎겨드랑이에 매우 짧은 꽃차례를 이루며 여러 개의 꽃을 피운다. 꽃은 진정꽃과 폐쇄꽃의 2형이 있다. 진정꽃은 나비형으로 길이 5∼7㎜이며, 기판은 황백색, 기부는 보라색을 띤다. 폐쇄꽃은 꽃잎·수술이 함께 퇴화되어 있다. 열매는 거의 원형으로 길이가 약 3㎜이며 다갈색이다. 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 <파란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