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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원 뒤뜰에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 66호 경주 동부동 은행나무가 있다 / 2012.02.17-03.07. 경주 동부동

토함 2012. 3. 8. 23:21

 

 

 

 

 

▲ 위 사진의 좌측 건물은 (구)경주박물관으로 쓰여질 때,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달아두었던 종각입니다.

 

 

현재 경주문화원 건물은 옛 경주박물관으로 쓰던 곳입니다. 참고로 백과사전 내용을 인용하면 ......

 

"1913년 경주고적보존회가 창설되어 1915년부터 옛 객사 건물에 신라 유물을 전시하기 시작하였다. 1926년 9월 총독부박물관 경주분관으로 되고, 해방과 더불어 1945년 9월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으로 개편되었다. 1975년 7월에 현재의 국립경주박물관 위치에 본관을 신축하여 이전하고, 8월에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승격했다."

 

 

 

 

 

 

▲ 1926년 스웨덴 구스타프 황태자가 서봉총 발굴 참관차 왔다가 박물관에 식수한 나무

 

 

 

▲ 뒷 뜰에 있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 66호 경주 동부동 은행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66호  경주동부동은행나무(慶州東部洞銀杏나무)

 

소재지  경북 경주시 동부동 193외 3필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경주 동부동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9m, 둘레 6.66m이다. 자라나는 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또 한 그루의 은행나무가 30여 m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데, 모두 암나무로서 결실량이 풍부하다.

 

이 나무의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에 경주부 동헌을 지을 당시에 심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화재청>

 

 

 

 

 

 

 

 

 

 

 

 

 

 

 

 

 

 

경주문화원 뜰에 오래된 산수유 고목이 있는데, 노오란 꽃망울이 곧 터질 것만 같다. 아마 며칠 후면 산수유꽃 소식이 있을 거예요.

 

 

 

▼ 조선총독부박물관 경주분관(경주문화원 소장 옛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