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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도바람꽃'일까 / 2012.03.13. 경주

토함 2012. 3. 15. 21:04

 

 

 

 

 


아펜리베(AffenLiebe)


독일에는
아펜리베AffenLiebe라는 말이 있다.
'원숭이 사랑'이라는 뜻이다. 항상 새끼를
등에 둘러메고 다니면서 이 잡아주고 털 핥아주는
원숭이와 같은 자식 사랑을 말한다. 아무 곳에도
가지 못하도록 품안에만 넣어 두는 부모의 잘못된
사랑을 표현한 말이다. 스테판 선생님에게 들은
'아펜리베' 이야기는 부모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깊이 새겨들어야 하는
인생을 먼저 산 선배가 들려주는
진지한 충고였다.


- 박성숙의《꼴찌도 행복한 교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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