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주머니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주머니꽃이라 부른다 / 2012.04.09. 경주 인왕동

 

 

 

 

 

 

 

 

 

감탄하는 것 감탄하는 것, 이것은 모두가 손에 쥘 수 있는 행복이다. 몇몇 팔순의 작가들은 '노년의 지복'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을 감탄의 힘에 대해 감격해서 말한다. "우리가 이렇게 이 순간 아직 살아서 오고가고, 맞이하고 맞이되고, 갈망하고 갈망되고, 주변의 모든 것을 느끼고 음미하고 관조하는 것을 보는 건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다!" - 마리 드 엔젤의《살맛 나는 나이》중에서 -

 

 

 

 

 

 

한장 바쁜 시간에 꽃집을 찾았다. 손님들 사이에서 방해가 좀 되었지만 사진 찍는 것을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은 안 사고 그냥 사진만 찍고 나오기가 미안해서 사장님 명함 한 장 올려드립니다. 꽃 이름을 물어보기도 미안해서 그냥 나왔네요.

 

 

주머니꽃(칼세올라리아, Calceolaria)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한 속.

 

칼세올라리아속에는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에 이르는 지역이 원산지인 500종(種)이 포함된다. 꽃이 주머니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slipper flower'라는 영어 이름이 붙여졌다. 크고 화려한 꽃이 피는 많은 변종들이 꽃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꽃은 대개 노란색 또는 자주색으로 이들 색과는 대조적인 반점무늬가 찍혀 있다. pocketbook flower, slipperwort, pouch flower 라고도 한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