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원원사의 고추모종 심는 풍경은 느낌이 다르다 / 2012.05.08. 경주 외동읍 원원사

토함 2012. 5. 8. 16:32

 

 

 

 

 


응어리


마음에서 흘리는 피도
지혈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피를
멈추게 하지 않으면 나를 잃어버립니다.
출혈의 원인을 조심스럽게 찾아야 합니다.
새고 있는 혈관의 상처를 찾아서 정성껏
치료해야 합니다. 마음속 응어리는
서서히 잘 풀어내야 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녹여내야,
잘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정도언의《프로이트의 의자》중에서 -

 

 


원원사(遠願寺) :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봉서산(鳳棲山)에 있는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