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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을 지나다 / 2012.05.17. 경주

토함 2012. 5. 18. 07:10

 

 

 

 

 


현명하고 사랑 많은 안내인


당신 가슴이
충분히 슬퍼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을 때까지
두려움과 슬픔을 뚫고 당신을 누군가 인도해야 할 때
현명하고 사랑 많은 안내인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눈물이 상처 입은 곳에 떨어질 때 그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을 자유롭게 놓아주길 바랍니다.
허기진 상처를 용서로
채우길 기원합니다.


- 존 오도나휴의《사람이 사람에게》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