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좀맥문동으로 불리우는 개맥문동은 연한 자주색의 작은 꽃이 핀다 / 2012.07.16. 경주

토함 2012. 7. 17. 12:12

 

 

 

 

개맥문동(개-麥門冬, 좀맥문동) [Liriope spicata]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수염뿌리는 가늘고 길다. 드물게 작은 덩이뿌리가 나오고 가는 가지를 뻗어서 번식한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곧게 서고 높이 10∼25㎝ 내외이다. 잎은 모여나며 줄 모양이고 길이 10∼30㎝, 나비 3∼8㎜ 내외이며 짙은 녹색이다. 꽃은 엷은 자색으로 5∼7월에 핀다. 총상꽃차례로서 꽃이 잘고 자루가 짧으며 밀착하고 3∼5송이의 꽃이 모여 피며 꽃턱잎은 미세하다. 꽃뚜껑은 6조각이고 꽃받침은 3조각으로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꽃부리는 3조각으로 넓은 타원형이다. 6개의 수술이 있고 씨방은 상위이며 3실이 있고 암술대는 단일하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구형(球形)이며 지름 약 7㎜이고 흑색을 띤다. 산이나 들의 나무그늘 밑에서 나며 뿌리줄기는 약으로 쓰인다. 한국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