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박주가리 곁으로 가보니 꽃향기가 진동한다 / 2012.08.12.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토함 2012. 8. 12. 19:00

 

 

 

        

 

 

 

 

 

박주가리 [Metaplexis japonica]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땅속줄기로 번식하고 줄기는 길이 3미터에 이른다. 줄기나 잎을 꺾으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 나며 잎자루가 길고 긴 심장 모양인데 잎 뒷면은 분처럼 희다. 7~8월에 엷은 자줏빛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 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길둥근 모양으로 크며 10센티미터 남짓이다. 씨에는 흰 털이 있어서 바람에 날린다. 들에 나는데, 대한민국 각지 및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왕나비 애벌레의 먹이식물인데, 왕나비 애벌레는 박주가리를 먹고 자라며 박주가리의 독을 모아두었다가 나비가 되면 천적인 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이용한다. 씨는 먹으며, 흰 털은 솜의 대용으로 인주를 만드는 데에 사용한다.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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