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더덕꽃을 사진으로 자세하게 담다(프로사진작가님께 부탁함) / 2012.08.15. 영산

토함 2012. 8. 27. 23:18

 

 ▲더덕꽃

 

잘 아는 프로사진작가님과의 대화 중에 더덕꽃과 소경불알꽃 이야기가 나왔다. 이 때가 찬스다 싶어서 더덕꽃을 보러 가시거든 좀 세밀하게 잘 찍어 달라고 간청을 했더니 여러 각도에서 세밀하게 잘 담아 주셨다. 제 블방의 손님들을 위하여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덕꽃

 

 ▲더덕꽃

 

 ▲더덕꽃

 

 ▲더덕꽃

 

 

더덕 [Codonopsis lanceolata]

 

쌍떡잎식물 국화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뿌리는 살이 쪄서 두툼해지고 옆으로 나란히 나 있는 줄무늬가 있으며, 덩굴은 2m까지 뻗는다. 잎은 어긋나지만 줄기 끝에서는 4장씩 모여난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연한 초록색이고 넓은 종 모양이며 8~9월에 밑을 향해 피고 꽃부리 끝만 5갈래로 조금 갈라져 뒤로 말린다. 꽃부리의 겉은 연한 초록색이나 안쪽에는 갈색빛이 도는 보라색 점들이 있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뿌리를 캐서 날것으로 먹거나 구워서 먹기도 한다. 뿌리 겉은 굳으나 꺾어보면 속은 치밀하지 못하고 푸석푸석하여 틈이 많다. 뿌리의 냄새는 특이하며 처음에는 단맛이 나지만 나중에는 쓴맛이 돈다.

 

사삼(沙蔘)은 뿌리를 7~8월에 캐서 햇볕에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해열·거담·진해 등에 쓰고 있다. 뿌리 전체에 혹이 많아 마치 두꺼비잔등처럼 더덕더덕하다고 해서 '더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소경불알(C. ussuriensis)은 더덕과 비슷한 식물이지만 뿌리가 더덕처럼 길지 않고 둥글며, 잎 뒷면에 하얀색 털이 많은 점이 다르다. 소경불알의 뿌리도 더덕처럼 먹는다. <자연박물관>

 

 

 

 ▲더덕꽃

 

        

 

꽃이 비슷하게 생긴 소경불알, 더덕, 만삼을 꽃으로 구분하기로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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