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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443호 제주 중문·대포 해안주상 절리대는 마치 조각 작품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 2012.10.24. 제주 서귀포시

토함 2012. 11. 4. 00:23

 

 

 

 

 

 

 

 

 

 

 

 

천연기념물 제 443호  제주 중문·대포 해안주상 절리대(濟州 中文·大浦 海岸柱狀 節理帶)

 

소재지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2663-1 외

 

제주중문 ·대포해안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 ·대포동 해안을 따라 분포되어 있다. 약 3.5km에 이르며, 용암의 표면에는 클링커가 형성되어 거친 표면을 보이나, 파도의 침식에 의해 나타나 있는 용암단위(熔岩單位)의 중간부분을 나타내는 그 단면에서는 벽화와 같은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다.

 

주상절리의 크기는 키가 큰 것은 20m 내외로 발달하며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다양한 형태의 석주들을 보여주고 있다. 해식애를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는 주로 수직이나 수평인 곳도 있으며 주상체의 상부단면은 4-6각형이다. 해식작용으로 외형이 잘 관찰되고 서로 인접하여 밀접하게 붙어서 마치 조각 작품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제주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현무암 용암이 굳어질 때 일어나는 지질현상과 그 후의 해식작용에 의한 해안지형 발달과정을 연구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질 자원으로서 학술적 가치와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문화재청>

 

 

 

 

 

 

 

 

 

 

 

 

 

 

 

맑은 날이 아니면 한라산 정상을 볼 수 없다고 하는데, 이 날은 날씨가 좋아 한라산이 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