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곡 제2사지 (잠늠골 삼층석탑)
남산지구(비파곡) : 경북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1-1
35°47’17.5”N / 129°13’51.4”E (WGS84), 고도 195m
잠늠곡은 옛날에 산적들이 비파곡에 산채를 두고 돌아가던 중 한숨씩 자고 가던 곳이라 하여 전해지는 경주 남산 비파곡 2사지에 있는 탑으로 잠늠골 삼층석탑이라고도 한다. 언덕 위 거대한 자연석 위에 자리 잡아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절묘하며 아래쪽에서 우러러보는 탑의 자태가 세련되고 우아하며 경관도 뛰어나다.
탑의 꼭대기 상륜부는 남아있지 않으며 각층 몸돌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고 옥개석 받침대는 4단으로 만들어졌다
석탑에서 남쪽으로 5m정도 떨어진 자연 암반에 장방형의 바위3개가 동서방향으로 있는데 그중 가운데 지름22㎝ 깊이15㎝ 홈이 있다. 이것은 석등을 세웠던 간주공으로 추정되며 다른 부재는 남아있지 않다.
탑의 높이는 287cm인데 기단부는 154cm×85cm이며 1층옥개석은 100cm×99cm 2층옥개석은 80cm×52cm 3층 옥개석은 70cm×51cm로 약간 비대칭이다. 지면의 경사도는 -0.8도이며 탑의 경사도는 기단이 6.7도 1층이 31.8도 2층이 26.8도 3층이 21.9도로 조금 기울여져 있다.
<자료 출처 바로가기> http://blog.daum.net/knps76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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