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개감수·감수·낭독] 개감수의 꽃은 녹황색으로 핀다 /2013.04.30. 경주

토함 2013. 5. 1. 12:55

 

 

 

 

개감수 [-甘遂  Euphorbia sieboldiana]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40㎝. 여러해살이풀로서 전체에 털이 없고 뿌리는 수염뿌리이며 줄기는 가늘고 긴 원기둥꼴이며 곧게 서고 성기게 갈라져 홍자색을 띠며 절단하면 흰 즙액(汁液)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짧고 긴타원형의 구두주걱꼴 또는 거꿀바소꼴이며 잎밑이 좁고 끝이 뭉뚝하며 톱니가 없다. 줄기 끝에는 5개의 잎이 돌려나는데 각 잎은 긴타원형이고 그 윗부분에서 5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산형꽃차례의 꽃줄기는 5개로, 작은 꽃줄기는 2개로 갈라지며 꽃턱잎은 톱니가 없다. 작은 꽃차례는 얼른 보기에 한송이 꽃과 같다. 작은 총포(總苞)는 거꿀원뿔꼴 종(鍾) 모양이고 열편은 달걀꼴이며 선체(腺體)는 초승달 모양으로 홍자색이고 그 속에 여러 개의 수꽃과 1개의 암꽃이 있다. 수꽃은 수술이 1개이고 암꽃은 암술이 1개이며 암술대는 길고 끝이 둘로 갈라진다. 삭과는 구형(球形)이고 윤이 나며 3각편(殼片)으로 벌어져 씨를 방출한다. 꽃은 녹황색이고 7월에 핀다. 산이나 들에 나며, 한국·일본·사할린에 분포한다. 감수·낭독이라고도 한다. <파란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