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풀협죽도·협죽초] 원줄기 끝에서 홍자색, 흰색 등의 여러 송이 꽃이 밀착하여 둥근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 2013.07.13. 경주 양동민속마을

토함 2013. 7. 15. 07:47

 

▲ 풀협죽도·협죽초

 

 

풀협죽도·협죽초 [Phlox paniculata L.]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꽃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협죽초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무더기로 나와서 곧게 1m 정도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 털이 있다. 꽃은 6∼9월에 피고 커다란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흰색·분홍색·자주색 등 여러 가지이다. 화관은 통처럼 생기고 윗부분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며 지름 2.5cm 정도이다.

 

한 포기의 화기(花期)는 길지만 꽃 자체의 수명은 짧다. 내한성이 강하고 튼튼하지만 그늘에서는 꽃이 잘 피지 않는다. 공원이나 화단에 많이 심는다. 협죽도 같은 꽃이 달리는 풀이란 뜻으로 생긴 이름이다. 봄과 가을에 포기를 갈라 심는다.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