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고깔제비꽃 / 2010.04.24-25. 경주

토함 2010. 4. 26. 22:58

 

 

 

고깔제비꽃 [Viola rossii]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에서 잎과 꽃이 모두 나오며 뿌리줄기는 매우 굵고 마디가 져 있다. 잎은 계란 모양이며 잎 끝은 움푹 들어가 있다. 잎의 위아래 모두 털이 많이 나 있는데 특히 잎 아래쪽의 맥(脈) 위에 많다. 꽃은 4~5월에 붉은 보라색으로 피며 열매는 희미한 갈색 반점이 있는 삭과(蒴果)가 달린다. 햇빛이 잘 드는 길가에서 많이 자란다. 꽃이 필 무렵에는 양쪽 잎의 밑쪽이 안으로 말려서 고깔처럼 된다. 잎이 나올 때는 말려나오는데 그 모습이 고깔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고깔제비꽃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쓴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