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구슬붕이·소용담] 구슬붕이의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가지 끝에 1송이씩 통꽃으로핀다 / 토함

토함 2014. 5. 18. 11:36

 

▲ 구슬붕이·소용담(2014.05.16. 경주)

 

 

구슬붕이 [Gentiana squarrosa]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두해살이풀.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들이 나와 무리져 자라며, 키는 2~10㎝ 정도로 아주 작다. 줄기 밑에 달리는 잎들은 몇 장씩 돌려 나나 줄기 위에 달리는 잎은 2장씩 마주나며, 잎 밑은 줄기를 감싼다. 잎은 길이 5~10㎜, 나비 2~5㎜ 정도로 작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5~6월에 가지 끝에 1송이씩 피는데, 통꽃으로 꽃부리만 크게 5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통도 5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으며 끝에서 2갈래로 갈라진다. 해가 잘 비치는 풀밭이나 묘지 등지에서 흔히 자라고 화분에 심어도 잘 자란다. 용담에 비해 키가 작기 때문에 소용담이라고도 부르며, 구슬붕이와 비슷한 큰 구슬붕이(G. zollingeri)는 5갈래로 나누어진 꽃받침갈래가 뒤로 젖혀지지 않아 젖혀지는 구슬붕이와 쉽게 구분된다.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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