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선밀나물 / 2010.05.08-16. 토함산과 산내면

토함 2010. 5. 18. 21:35

 

 

 

선밀나물 [Smilax nipponica]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키는 1~2미터에 이른다. 덩굴져 자라는 밀나물과 달리 곧게 서서 자라다가 덩굴손이 나와 다른 물체를 감는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5센티미터, 너비 2~7센티미터쯤 되며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모양은 변화가 심하다.[2] 잎맥 위에 털이 있으며 아래 달린 턱잎이 덩굴손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오뉴월에 피고 황록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수꽃의 꽃덮개는 옆으로 퍼지며 잎겨랑이에 여러 개가 달리고 길이 4밀리미터 정도이며 거꾸로 된 피침 모양이다. 암꽃은 꽃덮개 조각이 뒤로 젖혀지며 길이 2.5~3밀리미터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까맣게 익고 흰 가루로 덮여 있으며 지름 6~10밀리미터이다. 한국·중국·타이완·일본 등 아시아 온대 지역에 분포하며 산야에서 흔히 자란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