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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마(氷馬)] 겨울이 보내준 선물, 멋진 '얼음말'을 만나다 / 토함

토함 2015. 1. 23. 11:26

 

▲빙마(氷馬, 2015.01.23. 경주 교동)

 

 

 

백발백중



백발백중이라는 사람이 있어요.
왕이 사냥을 나가면서 그를 데리고 갑니다.
정말로 한 방에 한 마리씩 정확히 맞춥니다.
왕이 신기해서 어떻게 단 한 방에 잡을 수
있느냐고 물어요. 그랬더니 그가 하는 말이
이렇습니다. "저는 사냥감이 백 보 안에
들어와야 쏘지, 그 전에는 안 쏩니다."


- 장길섭의《라보레무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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