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뚝사초(논두렁사초) / 2010.05.16-06.02. 경주, 영천

토함 2010. 6. 2. 23:08

 

 

 

 

뚝사초 [Carex thunbergii var. appendiculata]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논두렁사초라고도 한다. 습기가 있는 둑이나 냇가의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길게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뭉쳐나고 세모지며 높이가 20∼80cm이다. 잎은 폭이 1.5∼4mm이고 마르면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린다.

 

꽃은 5∼7월에 피고 3∼5개의 작은이삭이 달린다. 줄기 끝에 달린 1∼2개의 작은이삭은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2∼6cm이며 수꽃이 달린다. 줄기 옆에 달린 2∼3개의 작은이삭은 길이가 1.5∼5cm이고 원기둥 모양이며 곧게 서고 암꽃이 달린다. 포는 잎 모양이고 이삭보다 길다.

 

암꽃은 갈색이 도는 긴 타원 모양의 비늘조각으로 덮이고, 암술대는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수꽃의 비늘조각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7mm이다. 과포는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3∼4mm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둥근 렌즈 모양이며 길이가 2mm이고 양면에 가는 맥이 있다. 한국·일본을 포함하여 동아시아 북부의 한대에 분포한다. <네이버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