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이팝나무 / 2010.05.13. 경주

토함 2010. 6. 3. 21:05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a]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

 

높이는 20 미터에 달하고 가지는 회갈색이며 어릴 때 잔털이 약간 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양 끝이 뾰족하다. 표면은 주맥에 흔히 털이 있고 뒷면의 주맥과 밑부분에 연한 갈색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어린 나무의 경우 겹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원뿔모양의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잎은 밑부분이 합쳐지고 꽃받침보다 길다.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타원형으로 9~10월에 검게 익는다.

 

잎이 피침형이고 꽃잎의 너비가 1~1.5 밀리미터인 것은 긴잎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var. coreana (H.Lev.) Nakai)라고 한다. 관상적 가치가 높아 정원에 심으며 땔감으로도 이용한다. 한국·타이·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이암나무·뻣나무라고도 한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