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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둘, 둘이서] 간간이 세우를 뿌려주던 삼락공원의 추억을 더듬어 보다 / 토함

토함 2015. 8. 4. 14:04

 

▲삼락공원의 추억(2015.07.23)

 

 

 

J를 만난 날

 

 

돌이켜 보면
내 인생은 축복이었다.
물론 힘들고 아팠던 순간도 많았지만,
그 순간들이 있었기에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었다. 날 그토록 사랑해준 사람들이
있어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러고 보니 J를 만났던 것도
축복이었다.


- 김수영의《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