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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종용] 해변가 모래밭 사철쑥 옆에 올라온 초종용을 만나다 / 토함

토함 2016. 6. 3. 20:20

 

 

 

 

웃음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행복과 불행 중에는
불행이 더 커보이는 법이다.
그래서 행복하게 살기를 열망하기 보다는
불행해지지 않기를 조심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웃음은 흔적을 남기지 않지만 눈물은 뺨에
자국을 남긴다. 그래서 우리는 웃었던
날들은 기억하지 못한 채 거울을 보며
눈물이 마른 자국을 더듬는다.


- 김욱의《가슴이 뛰는 한 나이는 없다》중에서 -

 

 

 

▲초종용(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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