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꽃이 피는 위성류(Tamarix chinensis Lour. 2016.08.27)
정류(檉柳)·삼춘류라고도 부르는 위성류(渭城柳)는 1년에 두 번 연한 홍색의 꽃이 가지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5월에 피는 꽃은 묵은 가지에 크게 달리고 열매를 맺지 못하지만, 8∼9월에 새 가지에 작게 달리는 꽃은 열매를 맺는다.
중국 본토에서는 위성류라고 부르지 않고 정류(柳)라고 한다. 그리고 분명히 잎이 넓다는 뜻의 활엽수에 들어가는 나무인데, 아무래도 잎 모양만 봐서는 바늘잎나무인 것처럼 보인다.
728x90
'들로 산으로 > 무슨 꽃을 보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맞이꽃] 꽃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므렸다가 밤이 되면 활짝 핀다고 달맞이꽃이라 부른다 / 토함 (0) | 2016.08.28 |
---|---|
[닭의덩굴] 가늘고 길게 뻗은 줄기가 다른 물체를 감으며 자라는 닭의덩굴은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 토함 (0) | 2016.08.28 |
[닭의장풀] 닭의장풀을 달개비·닭의밑씻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 토함 (0) | 2016.08.28 |
[병아리난초] 붉은 자주색 꽃이 피는 병아리난초(Amitostigma gracilis)를 솔밭에서 만나다 / 토함 (0) | 2016.08.27 |
[위성류(渭城柳)] 연한 분홍색 꽃이 피는 위성류는 쌍떡잎식물 제비꽃목 위성류과의 낙엽 소교목이다 / 토함 (0) | 2016.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