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명선도의 파도] 파도가 높던 날, 울주군 명선도로 가다 / 토함

토함 2016. 12. 25. 18:33

 

▲명선도의 파도(2016.12.16)

 

 

 

 

 

음악의 상상력


 

음악으로 인해 내 상상력이
뜻밖의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그곳에 앉아 있자니 몇 년 동안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들이 떠올랐다. 해묵은 감정들이
나를 덮쳤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상이 내 몸속에서
술술 뽑아져 나왔다. 마치 나의 지각 능력 자체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쭉쭉
늘어나는 것만 같았다.


- 조조 모예스의 《me Before you》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