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옹기(甕器)의 외침] 옹(甕,瓮)은 ‘독’이라는 우리말의 한자어로서 그릇의 형태를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 토함

토함 2016. 12. 30. 22:40

 

▲옹기굴 지붕 위의 옹기(2016.12.30)

 

 

 

 

연말연시 풍경


 

오늘날의 연말연시 풍경은
문화 행사와 송년 모임들로 분주하다.
그러나 농경 위주였던 전통사회에서는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차분하게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섣달 그믐날 밤에는
가족끼리 혹은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지새우기도 하고, 새해 첫날에는 덕담을
나누며 한 해의 건강과
소망을 빌었다.


- 김용찬의《옛 노래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