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삼덩굴[Humulus japonicus, 한삼덩굴]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삼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율초(葎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잎은 마주달리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손바닥 모양이며, 줄기는 억센 털이 있다. 귀화식물인 환삼덩굴은 들이나 길가에서 자라며, 다른 식물을 휘감아서 말라죽게 함으로써 서식지를 넒혀간다. 따라서 환삼덩굴을 제거하지 않으면, 기존 고유식물들이 살 곳이 좁아지게 된다. 환삼덩굴의 줄기가 사람의 피부에 닿으면 가렵고 따갑다. 꽃은 7∼8월에 피고 암수딴그루이다.
암꽃은 수상꽃차례에 달리고 포는 꽃이 핀 다음 자라며 달걀 모양의 원형으로 길이 7∼10mm이다. 열매는 9∼10월에 결실한다. 수과(瘦果)로 달걀 모양의 원형이고 황갈색이 돌며 윗부분에 털이 있다.
수꽃은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수술이 있으며,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줄기의 껍질은 섬유로, 열매는 고미건위제, 열매가 달린 전초는 이뇨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해설: 다음 백과, 네이버 백과>
위의 사진들은 모두 '암꽃'이고, 아래 3장의 사진은 '수꽃'이다.
암꽃은 수꽃이 핀 후, 조금 늦은 시기에 많이 볼 수 있다. 너무 이른 시기부터 '암꽃'을 만나겠다고 찾아 다녔지만 허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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