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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무(포구나무) 고목] 세 장의 사진으로 안강 팽나무 고목의 내력을 유추해 보다 / 토함

토함 2017. 10. 6. 05:13






영웅 이야기



사람은 쉽게 상처받는다.
수많은 한계들 속에 수많은 실수들을 연발한다.
죽음을 결심하게 되는 순간들은 도처에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다시 일어나는 순간,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이야기의 끝까지
최선을 다해 걸어온 사람을
우리는 영웅이라 부른다.


- 김서영의《프로이트의 편지》중에서 -




▲팽나무·포구나무(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