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결명자 / 2010.09.05. 경주 내남면

토함 2010. 9. 10. 00:16

 

 

 

결명자(決明子) [Senna obtusifolia]

 

쌍떡잎식물 콩목 콩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

 

한방에서는 간열(肝熱)·안질·변비·이뇨 등에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긴강남차(C. tora)를 비롯하여 석결명(C. occidentalis)·결명차(C. obtusifolia)의 씨를 결명자라고 부르는데, 석결명이라고 따로 부르기도 하는 석결명의 씨는 뱀이나 벌레 물린 데 쓰이기도 한다. 이들은 모두 1년생초로 키는 1m까지 자란다. 잎은 여러 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졌는데 긴강남차는 잔잎이 보통 3쌍, 석결명은 3~6쌍, 결명차는 2~4쌍으로 되어 있다. 꽃은 모두 6~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차례에 노랗게 무리져 핀다. 꼬투리는 활처럼 약간 구부러졌으며 길이는 10~15㎝ 정도이다. 씨를 볶아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결명자란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란 뜻이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