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싸리 / 2010.09.14. 경주 인왕동

 

 

 

개싸리 [Lespedeza tomentosa]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관목 모양으로 비스듬히 자란다. 전체에 작고 가는 털이 난다. 줄기는 높이 약 60∼90㎝이며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데 세로로 능선(稜線)이 있으며 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짧고 3개 나온다. 잎밑은 둥글고 잎끝은 톱니가 없으며 길이 약 2∼6㎝이다. 꽃은 흰색으로 8월에 피며 총상꽃차례로 줄기나 가지 끝에 큰 꽃이 핀다. 꽃은 다수이고 작은 꽃자루는 극히 짧으며 꽃부리는 나비 모양이고 길이 약 7∼8㎜이며, 기판(旗瓣)은 끝이 날카롭고 붉은 선이 있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아래 3조각은 좁고 길며 위 2조각은 짧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납작한 원형이고 그물맥이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인도·동부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