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봉유람선(2017.10.22. 산막이옛길)
외딴섬이 아니라 거미줄이다
어렸을 때 저는
책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책을 읽었습니다. 심지어
'15소년 표류기'의 저자가 '해저 2만리' 저자와 같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나 점점 많은 책을 읽어나가면서
개개의 책들이 외딴섬처럼 고립돼 있는 것이 아니라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김영하의《읽다》중에서 -
책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책을 읽었습니다. 심지어
'15소년 표류기'의 저자가 '해저 2만리' 저자와 같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나 점점 많은 책을 읽어나가면서
개개의 책들이 외딴섬처럼 고립돼 있는 것이 아니라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김영하의《읽다》중에서 -
▲비학봉5호 유람선(2017.10.22. 산막이옛길)
728x90
'문화재와 여행 > 어딜 다녀왔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통기와 제작 시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18국제문화재산업전에서 전통기와 제작 시연을 보다 / 토함 (0) | 2018.09.14 |
---|---|
[신라대종(新羅大鐘)] 봉황대 음악광장 공연을 보러가는 길에 신라대종을 담다 / 토함 (0) | 2018.09.09 |
[해봉사 배롱나무꽃] 포항 해봉사 목백일홍 노거수에 진한 붉은색 꽃이 피다 / 토함 (0) | 2018.08.21 |
[종오정 행복나들이] 세우(細雨)가 내리지만 마냥 즐거워하는 가족, 지겨보는 사람도 즐겁다 / 토함 (0) | 2018.08.14 |
[경주 서악서원] 서악서원 고택음악회는 4월~10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무료공연으로 진행합니다 / 토함 (0) | 2018.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