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비목나무(열매) / 2010.09.24. 경주 산내면

토함 2010. 9. 25. 23:19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교목.

 

키는 10m 정도이고 수피는 황백색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난 것처럼 보이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짧은 잎자루는 붉은빛이 돈다. 4~5월에 담황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산형(傘形)꽃차례로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핀다. 수꽃은 6조각의 꽃덮이조각[花被片]과 9개의 수술로 되어 있고, 암꽃은 1개의 암술과 끝이 조금 굵어진 암술대로 되어 있다. 수술의 꽃밥은 잎처럼 생겼고 문이 열리듯이 꽃밥에 구멍이 생기면서 꽃가루가 터져 나온다. 열매는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어 노랗게 물드는 잎과 함께 가을을 장식한다. 재질이 단단해 나무못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황해도 이남에서 흔히 자라며, '비목'이라는 가곡의 제목으로 알려져 더욱 친숙감을 주는 나무이다. <다음 백과>

 

 

 

 

 

 

아래 사진은 비목나무의 꽃(2010.05.05)입니다. 꽃이름을 몰랐는데, 열매를 보고 비목나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