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쉴 공간
사람들의 마음에는
언제나 여러 개의 공간이 있고,
숨통을 틀 수 있는 창문이 있다.
여러 일로 힘들면서도 그럭저럭 견디며
살 수 있는 것은 저쪽 생각으로 이쪽 생각을 잊고,
또 이쪽 생각으로 저쪽 생각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눈을 팔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키고 싶은 사랑을 위해,
숨쉴 공간을 만들어 놓자는 것이다.
- 이주은의《그림에, 마음을 놓다》중에서 -
728x90
'들로 산으로 > 무슨 꽃을 보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고들빼기 / 2010.09.24. 경주 건천읍 (0) | 2010.10.09 |
---|---|
꿩의비름 / 2010.09.19-10.07. 경주 (0) | 2010.10.07 |
해변(海邊)싸리 / 2010.10.07. 경주 충효동 (0) | 2010.10.07 |
쇠무릎 / 2010.09.26. 포항시 덕동마을 (0) | 2010.10.06 |
배풍등(排風藤) / 2010.09.25. 포항 기계면 (0) | 2010.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