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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꽃] 해바라기야, 넌 강한 아침 햇살을 더 좋아하는 것 같구나 / 토함

토함 2019. 7. 30. 11:56


▲해바라기꽃 뒷태(2019.07.30)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그 시기를 관통하고서 진정한 나 자신이
되었다. 나에게 부여된 역할, 이미 수립된
기존 모델을 체념함으로써, 칭찬받기를 포기하고
고독과 몰이해를 받아들임으로써 그리되었다.
그렇다, 나는 마흔이 다 되어서야 내가
얼마나 비긍정 속에서 살아왔는지,
내가 얼마나 어린애였는지
깨달았다.


- 자크 살로메의《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중에서 -




▲해바라기꽃(201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