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큰도둑놈의갈고리 / 2010.09.19. 경주 월성동

토함 2010. 10. 11. 20:38

 

 

 

큰도둑놈의갈고리 [Desmodium oldhami]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1.5m. 전체에 털이 있으며 여러 자루가 나와서 포기를 이룬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홀수 1회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5∼7개이며 달걀꼴이나 긴 타원형이고 길이 8∼16㎝, 나비 3∼6㎝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8월에 연홍색으로 피며 길이 8㎜ 정도로 2개씩 달린다. 총상꽃차례는 원줄기 끝에서 자라나고 1∼5개이며 길이 30㎝ 정도이다. 꽃턱잎은 일찍 떨어지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꼬투리는 길이 20∼40㎜로 1∼2개의 마디와 갈고리같은 털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으며 길이 8∼10㎜의 자루가 있다. 숲속에서 흔히 자란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은 흰도둑놈의 갈고리(Desmodium oldhami for. alba)라고 한다. <파란 백과>

 

 

 

올해는 큰도둑놈의갈고리의 꽃을 놓쳤네요. 아래 사진은 지난 해(2009.08.03) 산내에서 담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