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솔숲 맥문동]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꽃을 담다 / 토함 '정든 곳이 있나요?' 누구한테나 정든 곳이 한두 군데 있을 것이다. 고향집이거나 모교이거나 아니면 사랑하는 이들끼리 늘 함께 만나곤 했던 그곳이거나. 나한테 누가 "정든 곳이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송광사'가 그곳이라고 대답하겠다. - 정채봉의《첫 마음》중에서 - 들로 산으로/솔숲이 좋으니? 202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