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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줄박이오리] '흰줄박이오리' 수컷은 등·가슴·배는 청회색이고 가슴 양 옆에 반달모양의 흰 얼룩무늬가 있다 / 토함

새 물건을 사는 재미   새로운 물건을 사는 일,그것만큼 우리 일상생활의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행위가 또 있을까?우리의 자원은 '하나뿐인' 지구로 한정되어있는데도, 누군가는 마치 지구가 여러 개인 것처럼막대한 자원을 생산하고 소비하고 버린다. 당연하게도다른 누군가는 극심한 자원 부족에 시달리게 될 테니죄책감에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생각하기를멈추는 것으로 슬그머니 발을 빼곤 한다.- 소일의 《액트 나우》 중에서 -   흰줄박이오리/경북 동해안 겨울철새(210219)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qGCCz5EYRq0?si=a8mb2B87fgtlU1wG흰줄박이오리/경북 동해안 겨울철새(210219) 영상

[텃밭 쪽파의 겨울나기(250202)] 겨울 추위를 이겨낸 '쪽파'를 관찰하다 / 토함

떼쓰는 아이 달래는 법   떼쓰는 아이를 마주하고가장 괴로운 상황은 아이의 고집이도대체 무엇을 위한 고집인지 도저히 파악이안 될 때입니다. 자기 기분을 말로 표현하는방법을 잘 모르는 아이들은 "아, 나도 몰라","그냥", "아무거나" 같은 퉁명한 말을 툭툭뱉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을 몰라준다고서러워하고 화를 내기도 하죠.- 최혜진의《그림책에 마음을 묻다》중에서 -     쪽파의 겨울나기(2025.02.02) 영상 [텃밭에서 쪽파 수확(241219)] 쪽파를 베어 내고, 이 중 10포기를 다른 곳에 옮겨심다 / 토함 [텃밭에서 쪽파 수확(241219)] 쪽파를 베어 내고, 이 중 10포기를 다른 곳에 옮겨심다 / 토함'진짜 어른'이 되려면   '안목'의 반대말은 선입견이다.나는 사람을 볼 줄 모른다고 생각했..

한수원아트페스티벌 <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특별전>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막스 에른스트, 호안 미로, 도로시아 태닝,마르셀 뒤샹,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 100여 점을 선보인다 / 토함

영혼이 폭삭 늙는 기분   같이 있기 피곤한떼쟁이 연인이나 친구를슬금슬금 피하고 싶은 건 당연한 심리입니다.그런 사람과 시간을 오래 보내면 영혼이 폭삭 늙는기분이 드니까요. 부족한 자존감을 위로로 채워주느라감정 노동도 하게 되고요. 어리광 많은 본모습 때문에깊은 관계를 맺지 못할까 걱정이라면 그 본모습을내 힘으로 개선하겠다고 결심하세요. 우린 그럴수 있는 어른이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건본인밖에 없으니까요.- 최혜진의《그림책에 마음을 묻다》중에서 -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틀별전(2025 한수원 문화후원)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hpw6dKAu1Uo?si=aKs7bMr-lIaECjPb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 영상  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틀별전..

[검은목두루미] 전체적으로 옅은 회색을 띤 '검은목두루미'는 풀뿌리, 줄기, 나뭇잎, 열매 등의 식물성 먹이와 풀뿌리, 줄기, 나뭇잎, 열매, 작은 새 등의 동물성 먹이를 고루 먹는 잡식성 겨울철새이다 / 토함

산책이 사람을 똑똑하게 만든다   산책을영적으로, 또 지적으로 나아가기 위한수단으로 여긴 사상가는 니체만이 아니다.다윈도 집 주변에 정기적으로 산책을 하는 길이있었고 그 길에 샌드워크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와동시대를 살았던 찰스 디킨스 역시 런던의 한적한밤거리를 걸으며 연재 중인 소설을 구상했다.스티브 잡스도 걷기가 사람을 더 똑똑하게만든다는 확신으로 미국 애플 캠퍼스에산책로와 러닝 트랙을 만들었다.-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의 《인생의 의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