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삼릉계곡 22

[삼릉소나무 표피] 표피가 아름다운 삼릉소나무를 관찰하다 / 토함

▲삼릉소나무숲(2017.07.31. 경주 삼릉계곡) '느낌' '앎'이라는 말보다 '느낌'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더 좋다. 느낌 쪽이 보다 본질에 가깝기 때문이다. '앎'은 두뇌적이다. 그러나 '느낌'은 전체적이다. 느낄 때는 머리만으로 느끼지 않는다. 가슴만으로 느끼지 않는다. 그대 전 존재의 세포 하..

[솔밭 산책] 안개 짙은 날, 삼릉솔밭을 거닐다 / 토함

▲삼릉소나무숲(2016.12.21. 경주 삼릉계곡) 그냥 보여줘라 매너는 가르칠 수 있어도 인품은 못 가르친다. 가르치려고 덤벼드는 것 자체가 어쩌면 그 사람을 망가뜨리는 것일 수도 있다. 인성, 인품, 인격은 그냥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

[솔숲의 아침] 삼릉소나무숲에서 아침을 맞이하다 / 토함

▲삼릉솔숲(2016.12.21. 경주 삼릉계곡) 내 몸을 내가 알아야... 처한 장소에 상관없이 당신의 몸을 의식하여 편안한지, 긴장하고 있는지, 고통을 느끼는지, (그 세 가지가 동시에 일어난다고 해도) 자각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어느 정도의 깨달음을 얻은 것입니다. - 틱낫한의《모든 숨마..